| 미국에는 지역(로컬)전화 회사와 장거리 전화 회사가
있어서 일반적으로 로컬 전화 회사에서 전화 어카운트(라인)을
개설한 후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장거리 전화 회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반 전화(뉴욕)의 경우 로컬은 공중전화의 경우 $0.25(25센트)에 한통화(3분)를 할 수 있으며, 로컬 외의 지역은 장거리 전화로 분류되어, 뉴욕시에서 10분 거리의 뉴저지에 전화 할때도 $2 이상의 동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전화로는 사용시간에 상관없이 한통화에 약 $0.11 (약 11센트)면 통화가 가능하므로 개인전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컴퓨터 통신을 하는 사람들도 이런 이점 때문에 전화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위에 언급한 대로 장거리 전화 회사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전화에서 장거리 전화를 이용하여 전화요금이 장거리 전화 회사로 부과되며, 뉴져지가 아닌 다른 주도 선택한 서비스에 따라 분당 $0.10-0.12(10-12센트)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장거리 전화는 AT&T, MCI, Sprint 등이 있는데, 이 회사들은 우리나라의 한국통신과 데이콤처럼 장거리 전화에 있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국제 전화 요금도 이 선택된 장거리 전화회사에 의해 결정되므로 장거리 전화회사 선택시 신중이 요구된다. 98년 8월 현재 분당 약 $0.39(39센트)에 한국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뉴욕시의 경우 로컬 전화는 Bell-Atlantic(과거 NYNEX)라 불리는 전화회사와 민간전화 회사 한곳이 담당하고 있다. 새로운 전화 라인 개설시 한국처럼 일정액을 보증금으로 두고 해지시 보증금을 돌려 받는게 아니라, 개설의 조건에 따라 개설비로 약$55에서 $300불까지 부과된다. 결국 개설 얼마 후 또 이사를 가게되면 개설비를 날리게 된다.
전화 걸기
장거리 전화(Long distance call)는 국번(Area code)가 다른 지역에 하는 전화이다. 뉴욕이나 L.A.와 같이 큰 도시는 2개 이상의 지역 번호를 사용하는 수도 있어서 같은 지역 내에서 같은 지역 내의 다른 국번을 전화 할 때에도 장거리 전화거는 방식을 사용하므로 전화를 걸기 전에 반드시 국번의 동일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국번이 다른 곳에 전화를 걸 때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다이얼을 돌린다.
첫자리에 들어 가는 1은 우리나라에서 장거리 전화를 할 때 0을 먼저 돌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로 지역번호가 212 인 맨하탄에서 지역번호가 '201'인 뉴저지에 전화를 하려면 '1-201-789-123x'이 된다. 국번이 같은 지역을 전화할때는 한국에서 전화 걸때 처럼 국번없이 번호만 누르면 된다.
국제 전화
국제 전화(International call)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다이얼을 돌린다.
만약 서울에 전화하려면 '011-82-2-???-????'이 되고 광주에 전화하려면 '011-82-62-???-????'이 된다. 여기에서 82는 한국의 Country code이다. 여기에서 국번을 누를시에 0을 뺀 다음 숫자를 누르는 것에 유의하자. 한국에서 미국에 전화를 하려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다이얼을 돌린다.
Collect call
공중 전화로 장거리 전화나 국제 전화를 하려면 동전이 너무 많이 들므로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Collect call로 하는 것이 좋다. Correct Call은 요금이 비쌀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다. 뉴욕에서 바로 근접한 뉴저지로의 공중전화를 이용한 한통화에도 $2이 넘는 동전이 필요한데 비해 콜렉트콜은 장거리 전화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당 $0.10-0.12 (10-12센트)정도로 싸다. 단 서비스 요금으로 $1-1.50이 부과되는 것을 알아두자. 한국 교환이 나오는 Collect call
Toll free
미국에서는 Toll free(무료 전화)라는 제도가 있다. 주로 비행기나 호텔 등을 예약하거나 물건을 주문할 때 쓸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클로버 서비스 제도의 080 처럼 지역 번호 대신 800을 사용한다. 즉 전화 번호가 800으로 시작하면 전화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안내 전화와 긴급 전화
우리나라는 114가 전화 안내 번호이지만 미국 전화 안내 번호는 411이다. 우리나라의 119가 응급 전화인데 미국은 911이 응급 전화번호이다. 911에서는 화재, 범죄, 사고로 인한 앰브란스 호출등 모든 긴급 상황을 다룬다. 911은 공중전화에서도 동전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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